중고차 개인거래 구매요령 | 사는법 주의점 8가지

개인거래를 이용해서 중고차 구매요령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새차가 아닌 중고차이기 때문에 반드시 살펴봐야하는 주의사항들이 있는데요. 8가지 방법만 숙지하고 있어도 괜찮은 매물을 선별해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 개인거래 외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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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구입하기전에 쉽게 확인할 수 있는게 외관 입니다. 눈에 보이는 부분이고 초보와 전문가 상관없이 외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관 점검하는 방법은 한쪽을 기준점으로 시계나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위아래로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사진을 이용해서 기록하는 것도 좋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동영상 촬영도 쉽기 때문에 동영상을 통해서 천천히 촬영 후 살펴보는것도 좋습니다.

가까운 거리에서는 도장 상태, 찌그러짐, 깨짐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외관 점검을 하는 경우 보통 가까운 거리에서만 살펴보는데 10m 정도 거리를 두고 차체의 뒤틀림이나 치우침이 없는지도 확인을 해야 합니다. 타이어의 상태에 따라 튀틀림이나 치우침은 발생하지 않으며 중대한 하자가 있는 경우 치우침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빠르게 수리가 되지 않은 경우 차체의 변형이 발생해서 높은 수리비가 예상 됩니다.

중고차 사는법 도색 점검

도색은 외관 점검시 같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차량의 색상에 따라 전체적으로 수리가 된 흔적들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을 해야합니다. 중고차 개인거래를 하는 경우 관리가 되지 않아 도색에 문제가 되는 경우는 흔하게 발생합니다. 도색에 문제가 있는 경우 감가 요인에 해당합니다.

도색 점검 중 다른 부분과 다른 색상으로 보인다면 교환 또는 판금같은 수리 내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비로 수리한 경우라면 보험내역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색상이 다른 부분이라면 판매자에게 반드시 현장에서 확인을 해야 합니다. 특성상 도색은 새차처럼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네고의 요인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주의점 타이어

중고차 개인거래를 통해서 구입하면 엔진 오일 관련 소모품과 타이어 상태를 꼼꼼하게 살펴보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타이어는 자동차 소모품 중 가장 비싼 소모품에 해당합니다. 바닥과 닿는 홈의 깊이가 일정 이상 유지가 되고 있다 하더라도 타이어 교체 시기에 대해서 반드시 체크를 해야합니다. 타이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라이프 사이클이 줄어듭니다. 5년 이상된 차 구입하는 경우 타이어 교체 시기에 대해서 확인을 해야하며 5년이 넘은 타이어라면 구입 후 교체를 하는게 좋습니다.

엔진룸 점검

본네트를 열어서 엔진룸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눈으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직진 성능을 가진 플래시를 미리 준비하면 도움이 됩니다. 전용 플래시가 없는 경우라면 스마트폰의 플래시를 이용해서 내부 누유 흔적이 없는지 확인을 해야합니다. 개인이 엔진룸 내부의 누유 흔적을 찾기 쉽지 않으니 엔진룸은 가까운 정비소에 방문해서 의뢰하는것도 하나의 방법 입니다. 엔진룸 뿐만 아니라 누유는 차량 하체에서도 확인을 해야하기 때문에 가까운 정비소에 약간의 공임 비용을 지불하면 체크를 해줍니다.

엔진룸 내부에는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파워스티어링 오일, 냉각수, 변속기 오일 등 다양한 오일등이 있기 때문에 누유가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누유가 발생하면 부위에 따라 수리 비용이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엔진룸 체크는 전문가에게 의뢰해서 꼼꼼하게 살펴보는게 좋습니다.

실내점검

차량의 시동을 걸고 내부 상태를 체크를 해야합니다. 내부 등에서 불이 안들어오는 부분은 없는지, 센터페시아의 버튼들은 눌러서 제대로 동작하는지 확인을 해야합니다.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가 장착된 중고차의 경우 네비게이션의 맵의 업데이트와 블랙박스의 SD카드가 정상 동작하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시동을 건 상태에서 차량의 떨림 상태도 체크를 해야합니다. 가솔린이나 디젤 엔진에 따라 차량은 일정 이상의 떨림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떨림이 발생한다면 엔진 미미의 부식 또는 엔진 계동 관련한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변속기를 파킹(P) 상태에 둔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밝으면서 RPM 게이지가 자연스럽게 올라갔다가 내려가는지 체크를 해야 합니다. 차량의 이상 떨림이 발생하는 경우 RPM 게이지가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며 불규칙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P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조절하면서 RPM이 부드럽게 움직이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중고차 개인거래 카히스토리

모든 자동차는 일련번호를 이용해서 자동차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고이력부터 침수, 폐차 등 이력을 관리를 하게 됩니다. 자동차 번호만 알면 누구나 카히스토리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카히스토리 나타나지 않은 이력도 있지만 개인거래를 하기전에 미리 자동차 번호를 이용해서 카히스토리를 확인을 해야합니다.

카히스토리에는 전손 보험사고, 침수 보험사고, 특수 용도 이력, 보험 이력, 소유자 변경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차 피해와 상대차 피해로 구분해서 보험 내역을 제공하기 때문에 수리 이력이 있는 차라면 금액을 가지고 사고의 경중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개인 차량이라 하더라도 렌터카같은 특수 용도로 사용한 이력이 있다면 피해야 합니다. 또한 소유자가 자주 변경된 차량도 카히스토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주 소유주가 바꼈다면 차량에 크리티컬한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높으니 주의해야합니다.

보험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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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라 하더라도 완전 무결점 사고를 가진 차량은 아닙니다. 보험내역을 통해서 사고의 경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리내역이 클수록 감가가 큽니다. 사고가 크게난 경우 엔진, 차체의 프레임같은 주요한 성능을 나태는 부품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험내역을 확인했을때 200만원 이상 수리비가 책정된 경우라면 가벼운 차량 사고가 아니기 때문에 그 이하의 보험내역을 가진 차량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경미한 사고라도 많은 수리 이력을 가진 차량이라면 외관부터 내관 그리고 주행까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입을 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연식이라도 상당히 저렴하게 나오는 매물들이 있는데, 특별한 사연 또는 중급 이상의 사고 수리 이력을 가진 차량들 입니다. 저렴한 중고차 개인거래를 원하는 상황이라도 단건 기준으로 500만원 이상의 수리 이력이 있는 차종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싸고 좋은차 찾는방법

세상에 싸고 좋은 물건은 없습니다. 더군다나 중고차 시장에서는 싸고 좋은차는 더욱이나 없습니다. 중고차 개인거래를 하는 경우 판매자는 더 비싸게 살 수 있어 좋고, 구매자는 더 신뢰하면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구매시 차량 가액을 적게 등록해서 세금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구매자가 아닌 판매자 입장으로 생각을 해보면 조금이라도 더 받고 싶은게 사람의 심리 입니다. 때문에 싸고 좋은차를 찾는데 시간을 허비하는것보다는 내가 정해진 금액 범위에서 수리이력, 소유자변경, 보험내역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신뢰할 수 있는 매물을 구입하는게 최선의 선택입니다.

3000만원 이상 넘는 차량들을 개인거래를 통해서 구입하는 경우 본인이 직접 판단을 하는것 보다는 주변의 카센터를 방문해서 점검을 받아보는것도 좋습니다. 보통 판매자 거주 근처로 차량을 보러가기 때문에 차량을 보러가는 날짜와 시간이 정해지면 미리 그 주변 카센터에 예약을 해두면 됩니다. 판매자가 기분 나빠하지 않을까 생각하는것보다 적지 않은 가격이며 이후 수리비에 대한 분쟁도 있을 수 있으니 판매자 입장에서도 오히려 더 선호하는 방법이니 쉽게 조율이 가능합니다.

중고차 사는법 주의점

중고차 개인거래 사는법 및 주의점 8가지 방법에 대해서 살퍄봤습니다. 세상에는 싸고 좋은차는 내차가 아니라는 인식을 가지고 살펴보는게 좋습니다. 차량을 구입할때는 최소 같은 차종을 3대 이상 살펴보면 나도 모르게 차량을 보는 인사이트도 발생합니다. 특히 내 첫차로 선택하는 경우라면 차량 제조사에서 운영하는 인증 프로그램도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