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전기차에 관련된 소식이 많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GENESIS의 SUV 라인업에 속하며, GV80, GV70, GV60과 같은 다양한 SUV 모델이 있습니다. GV60은 전동화(EV) 모델만 출시된 SUV 라인업에서 두 번째로 나온 전기차 모델입니다. GV80 역시 전기차 모델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2026년 2세대 풀체인지 모델에서 적용 예정입니다.
제네시스 GV70 전기차 가격
이미 내연 기관을 탑재한 버전은 출시된 상태이므로, 제네시스 GV70 전기차의 가격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것입니다. 기본 시작 가격은 7809만 원으로, AWD(4륜 구동) 단일 트림으로 제공됩니다.
옵션 선택에 따라 일부 가격은 추가되며, 외장 컬러를 매트 무광으로 선택하면 70만 원이 추가되며, 20인치 타이어 옵션을 선택하면 70만 원이 추가됩니다. 19인치 휠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1인치 업그레이드 옵션도 제공됩니다.
내장 인테리어 컬러 옵션에 따라서 가격이 190만 원에서 230만 원까지 상승하며, 파퓰러 패키지(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하이테크 패키지)를 추가하는 경우 480만 원이 추가됩니다.
파노라마 선루프, 빌트인 캠, 렉시콘 사운드 패키지 등의 추가 옵션을 선택하면 차량 가격은 최대 9000만 원까지 상승합니다.
주행거리
제네시스 GV70 전기차는 AWD 4륜 단일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기 모터의 출력은 160kW에 해당합니다. 전륜과 후륜에 각각 탑재되어 합산 출력은 320kW에 달합니다. 드라이빙 성능으로는 제로백(0-100km/h 가속)이 4.2초 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77.4kWh로 주행 가능 거리는 약 400km로 상당히 준수한 편입니다. 장거리 주행을 위해서는 중간에 충전을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의 전기차들이 400-500km 수준의 주행 거리를 갖기 때문에 이러한 불편함을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전기차 보조금
가격은 7000만 원대에 해당하며, 이로 인해 보조금으로 50%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옵션 선택에 따라 차량 가격이 증가하므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범위 설정이 중요합니다. 2023년에 변경된 전기차 보조금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3년 보조금
5700만 원 미만: 100% 보조금 지원
5700만 원 – 8500만 원: 50% 보조금 지원
8500만 원 이상: 보조금 지원 없음
크기
크기는 전장 4715mm, 전폭 1910mm, 전고 1630mm, 휠베이스 2875mm 입니다. 기존 디젤 및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크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2022 GV70 SUV는 디젤, 가솔린, 전기차 라인업이 추가되면서 드라이빙 감성, 연비, 가격 등 다양한 측면을 비교하여 구매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이브리드 출시
하이브리드 차량은 출시되지 않았고, 전기차 출시로 인해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기대는 무산되었습니다. 내연 기관 탑재 차량은 가솔린 2.5T와 3.5T 모델, 그리고 디젤 2.2 모델이 있습니다. 여기에 스포츠패키지를 추가하면 총 6개의 트림으로 구분됩니다.
가솔린 파워트레인
가솔린 2.5T 모델은 2497cc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출력은 304마력에 해당합니다. 제로백은 AWD 모델 기준으로 6.96초에 달합니다. 기본 차량 가격은 488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AWD 옵션 선택 시 300만 원이 추가됩니다. 전기차와의 가격 차이는 2000만 원 이상으로, 가장 많이 선택되는 파워트레인에 해당합니다.
보다 높은 출력과 조용한 드라이빙을 원한다면, 3.5T 가솔린 파워트레인 모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5T와 3.5T의 엔진 파워트레인 가격은 950만 원 차이가 나며, 3.5T 가솔린은 AWD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어 가격이 높아집니다.
3.5T 가솔린 모델은 6기통 3470cc 가솔린 엔진을 탑재되어 있습니다. 출력은 380마력입니다. 제로백은 5.1초로, 전동차와 비교할 때는 드라이빙 성능이 약간 떨어집니다. GV80을 구입하는 오너들도 3.5T와 2.5T를 비슷하게 선택하며, 체구가 작은 GV70에 3.5T 가솔린 엔진을 선택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디젤 파워트레인
연비와 디젤 특유의 엔진 사운드를 즐기는 오너들을 위해서 2.2 디젤 모델도 있습니다. 4기통 e-VGT 2151cc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있으며, 출력은 202마력에 해당합니다. 제로백은 7.9초입니다. 디젤 가격은 513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AWD를 선택하는 경우 300만 원이 추가됩니다. 빠른 전동화 전환 및 디젤 엔진의 낮은 판매량으로 디젤엔진을 탑재한 파워트레인은 빠른 단종이 될 수 있습니다.
연비
연비를 비교하면, 3.5T AWD 가솔린 모델이 8.5km/l, 2.5T AWD 가솔린 모델은 9.7km/l 입니다. 가솔린 모델들은 비교적 높은 소비율을 보여줍니다. 반면 2.2 디젤 AWD는 12.8km/l로 가솔린 모델들보다 더 높은 연비를 제공합니다.
디젤 차량은 가솔린에 비해 소음과 유지관리비가 증가하며, 초기 출시 가격에서 2.5T에 비해 높은 가격을 갖고 있어 전체적으로 2.5T가 더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네시스 GV70의 전기차 출시는 국내 고급 SUV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다른 선택지를 제공하는 좋은 소식입니다. 전기차의 가격과 주행 거리 등을 고려하여 구매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며, 보조금 지원 범위도 확인해야 합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무산되었으며, 좀 더 중간에 위치한 하이브리드 차량이 있었다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호응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