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만하더라도 애플카 출시일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국내 현대차 또는 기아차와 협업을 할 수 있다는 루머때문에 국내 주식시장에도 들썩이게 만들었었는데요. 2년이 지난 지금 출시일 뿐만 아니라 개발진행 사항에 대한 정보는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애플카 출시일
당초 예상되었던 출시일은 2025년 이었습니다. 현재 애플카 출시일은 빠르면 2026년이 될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분명한건 시기에 대한 조율은 있을 수 있지만 애플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전기차는 반드시 출시가 된다는 점입니다.
현재 전기차 시장은 포화 상태로 변화되고 있는데요. 애플카가 그런 전기차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감보다는 회의감이 조금씩 커져가는 상황 입니다.
미래 먹거리
애플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 2가지 서비스와 상품을 준비중 입니다. 지난 6월 공개했던 애플 비전프로가 첫번째 입니다. VR/AR 기기에 해당하는데요.
넘사벽의 가격뿐만 아니라 성능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경험을 사용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두번째가 애플카가 이에 해당합니다. 현재 상용화된 자율주행보다 뛰어난 완전 자율주행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게 애플카 목적이기도 합니다.
완전자율주행
일각에서는 완전 자율주행 성능을 애플에서 포기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현재 자율주행은 5단계로 나눠져 있습니다. 완전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5레벨을 달성해야 합니다. 글로벌 카 메이커 중 빠른 자율주행 성능을 선보이는 테슬라도 현재 3레벨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 1레벨 : 시제동 및 차선 보조
- 2레벨 : 고속도로 주행 보조 및 원격 주차
- 3레벨 : 교통 상황에 따라 저속 및 고속 운전, 자동 차선변경
- 4레벨 : 정해진 도로에서 완전 자율주행
- 5레벨 : 위치와 상황에 관계없이 완전 자율주행
완전자율주행 출시가 어려운 이유
애플카 완전 자율주행을 포기한 이유는 몇가지로 요약해볼 수 있습니다. 2026년 출시일에 맞추어 5레벨 완전자율주행을 탑재하기에는 충분한 빅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한 점 입니다. 자동차의 경우 대형사고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서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빅데이터 확보는 완전 자율주행을 위한 베이스에 해당합니다.
애플의 행보를 보면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테스트카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완전자율주행을 출시하면서 자동차에 의해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책임은 애플이 지게될 수밖에 없는데요. 완전한 형태의 자동차가 아니라면 기업의 존속 위기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운전자가 개입을 해야하는 반자율주행을 적용이 되면 자동차에 의해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책임을 운전자에게 전가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많은 글로벌 대기 수요들이 애플카 출시하면 반드시 사겠다는 의지가 강했습니다. 당초 2024년 또는 2025 출시가 될것으로 알려졌던 출시일은 빨라도 2026년 입니다. 5레벨의 완전자율주행이 아닌 현재 단계에서 추축해볼 수 있는 자율주행 레벨은 3레벨 또는 4레벨 입니다.
앞선 자율주행을 선보이고 있는 테슬라도 많은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3레벨도 아직 완성단계가 아닙니다. 이보다 늦은 개발기간을 가진 애플이 이를 극복할 수 있는건 쉽지 않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 입니다.